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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 GS25에서 와일드터키 101 사자! The pop 앱 사용기

내 최애 술, 와일드터키. 애타는 마음으로 칠면조를 찾아보았지만 한국에서는 쉽게 구하는 술이 아니였던 것... 그러던 도중 와일드터키 코리아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보았다.

 

@wildturkey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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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터키 GS25 스마트오더 입점!🦃
와일드터키가 GS25의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The Pop'에 입점했습니다!😆😆


스마트오더란, 어플로 주류를 주문하여 가까운 편의점에서 픽업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와일드터키는 대표적인 제품인 와일드터키 101과 와일드터키 라이가 입점되어 더 가깝고 편리하게 여러분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바로 'The Pop'을 다운받으신 뒤 -> GS25 탭 선택 -> 밑으로 내리셔서 '와인25Plus 전체보기' 선택 -> '위스키/ 보드카' 에서 와일드터키를 주문하신 뒤 가까운 편의점에서 받아보세요!🥃

P.S 열일하는 GS25 감사합니다👏👏

이건 못참지. 바로 The pop 앱을 다운받아서 영접을 시도해보았다.

 

The pop앱 UI는 깔끔한 편이다

동네 GS25중 한 점포를 지정하면 그 점포로 물건이 배송되고, 나는 선결제 후 픽업을 해가면 되는 구조의 시스템이다. 현재 와일드터키 101은 정가 65,700원이지만 할인가로 59,000원에 팔리고 있다. 호주에서도 5.2만원 내고 마셨으니 가격 자체는 크게 차지나지 않는 모습이다. 물론 미국가서 마시면 싸다고 들었다만... 여긴 한국이니깐.

주문한 이후 3일? 4일정도의 유예기간이 있으며 그 사이에 매장에 방문해서 픽업하면 된다고. 나는 D-2라고 쓰여져있을 때 픽업해왔다. 해당 시스템을 업주나 알바생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있으니 차근차근 설명하면 어디선가 주섬주섬 술을 가져다 줄 것이다. 나의 경우 알바생이 예약물품인지 모르고 매대에 놓아서ㅋㅋㅋ 점장님이 꽤나 애먹으셨다. 예약을 위해 따로 보관해놓는 장소가 있다고 하니 확인하면 좋을듯.

 

퇴근 후 호다닥 납치해왔다

퇴근 후 한 잔 하기 위해 동네 편의점에서 와일드터키101을 집어오는 쾌감이라니...! 이거 좀 많이 혁명적인 시스템인것 같다. 술쟁이들은 어짜피 가격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하니 몇천원정도야 상관없지 않을까.

 

그 외에도 디샤론노, 디카이퍼 트리플섹, 하바나 클럽 등등 남대문던전과 비슷비슷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리퀴어들도 있다. 이런 좋은 시스템을 만들고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아쉬울 따름. 남대문에서 블루큐라소를 2.3에 샀는데 여기도 비등비등하다. 왕복 버스값을 생각하면 오히려 GS가 더 싼 수준! 주류업계 종사자님들 조금 일하고 많이 버십셔....

 

 

 

 

[버번] 와일드터키 101을 마셔보았다 (Wild Turkey 101)

요즘 친구들 몇 명과 이런 저런 술을 같이 마시고 공부하는 모임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글랜리벳, 바카디 탱커레이 등 다양한 폭의 술을 경험하고 있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보드카를 참 좋아했

badac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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