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r/19 Working Holiday in Perth, Australia (50) 썸네일형 리스트형 뒤늦은 호주 연금 환급 신청 +myGOV, 커먼웰스 번호 바꾸기 코로나로 인해 연금을 100퍼 환급해준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듣게 되었다. 그동안 쭉 잊고있었던 내 연금! 호다닥 연금 신청을 도전해보았다. 코로나 조기 연금 환급 신청은 7월로 종료 전해들었던 100퍼센트 환급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긴급지원의 개념이였다고 한다. myGov 사이트에서 ATO를 연동해서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해서 직접 시도해보았다. myGov 핸드폰 번호를 한국꺼로 바꿔놓지 않아서 생긴 일은 밑에서 다시 이야기하는걸로. 해당 신청 메뉴는 살아있지만 7월 이후로 나같은 워홀러는 해당 메뉴를 사용할 수 없다. 이 소식을 들었던게 8월이였으니 망정이지, 7월 전에 들었다가 지금 하려고 했으면 많이 배아팠을듯. 기존의 연금 신청 진행 수수료 없이 스스로 호주 연금 환급(DASP) 받기 $$$ [호.. 호주 워킹홀리데이 커버레터+이력서 공유 (공장, 농장용) 호주를 떠난지 2달이 지났다. 최근 호주 환율이 올라가면서 연금과 서류 정리들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와중, 이력서가 눈에 들어왔다. 이력서를 작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였던가. 유튜브를 몇 개씩 보고, 워홀 친구들에게 이력서를 부탁해서 받았던 그 때의 절박함이 떠오른다. 그래서 뭐..... 지금 당장 워홀을 가는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나 나중에 필요한 사람들이 있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파일을 공유해본다. 내 마지막 업데이트 이력서는 Google Drive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블로거들, 유튜버들, 친구들의 이력서 다 써봤는데 아무래도 구글의 센스다보니 웨스턴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력서이지 않을까 싶다. 덕분에 취직도 잘 했었고. 나의 경.. [호주 워홀 마무리] 한국에서 탈주했으나 호주에서 재탈주 한 썰 인도네시아 정부가 어제 자국 국경을 봉쇄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리하여 나는 호주-인도네시아-한국 노선의 마지막 탈주자로써 3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124일간의 호주 생활이 끝났다. 이제는 눈을 뜨면 새소리가 들리는 쉐어하우스 방이 아닌 암막커튼이 쳐져있는 내 방 침대에서 일어난다. 365일을 목표로 삼고 한국에서 출발했기에, 1/3정도밖에 살지 못한 이 호주 생활이 아쉬울 따름이다. 계획대로라면 11월 말에 한국으로 입국 한 후, 1월 즈음에 하와이로 건너가서 일을 해볼 생각이었다. 1년정도 일을 하면 대략 1.5~2만불(천만~천오백만원)정도의 돈을 벌었을 것으로 예상했고 그걸 기반으로 여행도 다녀볼까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 나는 5500불을 들고 왔다. 처음 정착금으로 5000불을 들고갔으며 환.. [D+122] 호주 탈출기3. 기도메타로 보내는 마지막 나날들 (퍼스-발리-인천) 출국까지 이틀 남았다. 대략 30시간 후면 공항에 있겠지. 이번 한 주 진짜 열심히 긴장했고 쉬지않고 달렸다. 매일 일어나자마자 호주, 한국, 인도네시아 대사관 페이지와 항공사 페이지, 호주 내 한국인 커뮤니티, 오픈카톡을 다 읽고 그날의 변화된 동향을 확인해서 적용해보고. 덕분에 호주 와서 없어졌던 불면증이 다시 생겼으며 몇 년 만에 스트레스성 장염이 도졌다. 그런 덕분일까, 운 좋게도 내가 선택했던 퍼스-발리-인천행 티켓은 (루머는 있었다만) 단 한 번의 데미지 없이 캔슬 되지 않고있다. 아마도 국가 단위의 락다운이 아니라면 한국을 갈 수 있을 듯 하다. 그토록 긴장했던 비자 문제도 해결되었다. 요즘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항은 무조건 비자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있지만 실제로 항공.. [D+118] 호주 탈출기2. 퍼스-발리-인천 행 가능성이 보인다! + 호주 탈출 루트 정리 취합 [D+117] 호주 탈출기1. 퍼스-발리-인천 행은 가능할지? 말 그대로다. 호주는 이제 락다운이 실시되었다. 필수시설인 병원과 약국 등을 제외한 비필수시설은 모두 영업을 정지하였고, 식당은 테이크어웨이만 허락되었다. Aged care facilities may be put in 'lock down'.. badack.tistory.com 어제 글에 이어서 쓴다. 오늘은 따로 국경 봉쇄 소식에 대한 것은 없었으나 봉쇄 2단계에 들어간다고... 심지어 트랜스퍼스 버스기사들이 대거 감염되었다는 뉴스까지. 확실히 답이 없어지긴 하는 듯 하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좀 괜찮길 바랬는데.... 상황이 어떻게 변해갈지 잘 모르겠다. 스튜어디스 준비하는 동생에게 급하게 연락해보았다. 어째서 가루다 공홈에서 조회한 것에.. [D+117] 호주 탈출기1. 퍼스-발리-인천 행은 가능할지? 말 그대로다. 호주는 이제 락다운이 실시되었다. 필수시설인 병원과 약국 등을 제외한 비필수시설은 모두 영업을 정지하였고, 식당은 테이크어웨이만 허락되었다. Aged care facilities may be put in 'lock down' if COVID-19 outbreak worsens, says PM Aged care facilities could be put into "lockdown" if the COVID-19 threat continues to rise, the prime minis... 9now.nine.com.au 전염성 바이러스를 전공하고 있는 김모 박사형과의 통화를 해보니 지금 이 상태가 1년 이상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집에 전화를 해보니 당장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엄마와 자식들.. [D+113] 퍼스 공장 생활, 심각해지는 코로나 공장에 다닌 지 2주가 지났다. 이제 어느정도 일도 손에 익고 여기가 어떤 곳인지도 대충 파악이 되었다. 여기는 Sign을 만드는 곳이다. 표지판이라고 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작다. 작게는 5cm짜리 스티커 부터 크게는 2미터짜리 광산용 안내판까지 온갖 것들을 만든다. 뭐 Sign의 특성상 주로 위험을 안내하는 것들이 많은지라 볼 때마다 신기하다. 주로 물품을 많이 구매하는 곳들은 광산기업들이나 큰 공장들? 요즘 시즌이 시즌인지라 코로나에 대한 공지를 매일같이 한다. 전 직원이래봤자 30명이 안되긴 하지만 모두가 다 모여서 주, 국가 단위 공지를 전달받는다. 매일같이 패닉하지 말라는 공지만 듣는게 다지만 뭔가 공지가 내려오면 말단직원인 나까지 전달이 되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는다. 요즘은 lunch room.. [D+106] 퍼스 영어 밋업 (교회 영어 클래스), 공장 페이슬립 어제는 친구들과 함께 밋업을 다녀왔다. 이 밋업은 퍼스 시티에 있는 침례교 교회에서 진행하는데 친구들이 꽤 괜찮다며 나에게 소개해주었다.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는 이 밋업은 Discovery Group이라고 불리우며 노스브릿지근처에 있는 Perth Baptist Church에서 진행된다. 5시 반부터 저녁을 준비하며 6시부터 저녁식사를, 6시 반쯤부터 본격적인 대화에 들어가는 듯 했다. 참여를 원한다면 그냥 저 시간에 찾아가거나 리더격인 브리또(사람이름이다!!)에게 메일을 보내면 된다. 교회에서 나온 팀 리더들이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서 대화를 주도하며, 진행측에서 준비해준 그날의 대화 주제는 각자 프린트해줘서 받아볼 수 있게 해주었다. 이번에 진행한 주제는 Multiculturalism. 다문화주의에 대해..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