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제 뭐 하면서 살지? 고민이 드는 새해 일출이였다.
촬영쪽의 1월 2월이 극심한 불경기라는 것을 알았기에, 앞으로 두 달은 일 없이 놀겠구나, 나는 어떤 두 달을 보내야 할까 생각이 복잡했고 아직도 고민중이다.
내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가슴 속 청룡언월도로 대가리를 하나씩 처내면 되겠지만
무엇을 어떻게 처내야할지도 잘 모르겠다.
일단 할 수 있는 일들을 좀 해보려고 한다.
한참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블렌더 공부
분기에 한 번씩은 심하게 아파서 꾸준히 못했던 운동
방치해놓고 있었던 블로그와 유튜브
먼지만 쌓이고 있는 책들
하나씩 한 놈씩 언월도의 사랑을 듬뿍 줘야겠다.
너무 어깨에 힘 들이지 않게끔, 무겁지 않게끔 한 놈씩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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