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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sweet home/movie, drama

2023.02.19 프레스티지

2023.02.19 넷플릭스

 

식중독에 걸려 빌빌거리며 라면꼰대를 정주행 하던 도중

'근데 <프레스티지>는 꼭 봐야 돼' 라는 곽튜브와 전무님의 발언에 나도 모르게 보게 되었다.

 

 

마술을 포인트로 한 영화는 에드워드 노튼의 '일루셔니스트' 밖에 생각이 안났는데

아무래도 너무 오래전에 본 영화이고, 이번 영화의 임팩트가 센 것도 있고 해서 이젠 도리여 잊혀지지 않을까 싶다.

 

불친절한 감독님 답게 시퀀스들의 시간 배열은 당연히 흩뿌려져있다. 

큰 의미없는 인서트들이라고 생각했던 장면들은 떡밥인줄도 모르고 그냥 소비되다가

그 조각들이 클라이맥스에 이르러서야 하나의 스토리로 합쳐지는 장면으로 이어지고 감탄을 뱉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배우들이야 과거도 지금도 연기력 최정상 배우들이다보니 꿀릴 것이 하나 없고

거의 20년 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거의 동일한 외모의 배우들을 보며 자기관리의 필요성을 또 느꼈다.

 

 

뭐 긴 말 할 것이 없다.

인셉션 어려울 수 있지

근데 프레스티지는 꼭 봐야돼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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