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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sense 모델로 보는 증시의 거품 가능성 by 유안타 유동원 본부장 한국경제TV에 유안타 본부장이 나와서 한 유튜브의 내용이다. 나름 괜찮은 방법론을 제시해주는 것 같아 공부해보려고 한다. @한국경제TV 1. 한미 증시의 상승 여력 러셀의 상승 여력을 매우 강하게 본다. 한국 증시 또한 만만치 않은데 코스피의 경우 14.3%, 코스닥은 9.2%의 상승 여력으로 분석한다. 이미 많이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여력이 이렇게 높다는 것은 펀디멘탈이 뒷받침 해준다는 것과 상황 자체가 고무적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고. 2. 6 sense 모델 6 sense 모델은 아마도 유안타 저 본부장 형님께서 자체적으로 만든 모델이 아닐까 싶다. 구글링을 해도 저 형님 이외에는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ㅋㅋㅋㅋ 그래도 좋은 것은 배워보자. 아래의 항목당 최대 ±1점을 부여하며, 3점 이상일 경..
짱구는 못말려 어른 제국의 역습 : 노스탤지어를 받아들이는 어른 짱구는 못말려 어른 제국의 역습 영화는 포스터로 압축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늘 포스팅을 쓸 때는 맨 위에 포스터를 띄워놓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좀 다르다. 포스터보다는 저 사진 한 장으로 모든게 설명할 수 있다. (포스터가 구린것도 한 몫 한다) 현대인의 노스탤지어 흔히 노스탤지어, 향수병이라 하면 해외파견을 나가있는 근로자나 병사들을 떠올린다. 우울증이나 분리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증상이라 정신의학쪽에서 꽤나 관심있게 다루는 병이라고. 이 영화에서는 밀레니엄 시대를 맞이한 사람들(영화는 2001년에 개봉했다)이 20세기를 그리워하는 모습에 맞춘다. 과거의 아날로그가, 그 때의 커뮤니케이션이 그리워서 20세기를 현재에 덧씨운다는 내용이 영화의 메인 스토리다. 2020년 우리도 20세..
[스카치 위스키] 가성비 갑? 글렌 스탁 (The Glen Stag) 원주에 거주하시는 술쟁이 친구. 그 친구로부터 눈이 번뜩일만한 정보가 들어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만원짜리 위스키를 판다. 심지어 나쁘지 않다' 이건 못참지. 바로 사봤다. The Glen Stag Blended Scotch Whisky 700ml / 40% / 9,900\ 정말 만 원일까 의심하고 방문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는 9,900원이라는 영롱한 가격표가 날 맞이해줬다. 바로 옆에 시바스리갈 12년산 200ml이 14,900원인것을 생각하면 가성비 그 자체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전용 박스도 있고 가격 택에도 '스코틀랜드 직수입'이라고 써있는 것을 보니 수입사가 홈플러스와 딜을 잘 했나보다 싶다. 개인적으로는 시바스리갈 12년정도가 딱 맛있게, 괜찮게 즐길 수 있는 스카치위스..
블러드 샷 :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을까 또 뽑기에 실패했다. 이 영화는 IMDB 구석에 파묻혀있을 예정인 영화였다. 뭐 분석하고 적용하고 할 껀덕지 조차 없다. 넷플릭스 메인에 올라와 있길래 무심코 눌러보았다. 넷플릭스 제작 해외 영화는 왠만하면 보지 말자고 다짐했기에, 넷플릭스 로고가 박혀있지 않은 것을 보고 오... 그래도 괜찮으니깐 플랫폼에서 수입을 해왔겠거니 싶었다. 영화의 내용은 간단하다. 미군에 속해있는 빈 디젤이 눈 앞에서 아내를 잃고 그 아내를 잃은 대상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인데, 포인트는 다른 곳에 있다. 빈 디젤은 마개조를 통해서 혈액이 나노 로봇으로 대체되었고, 그를 통해 초인적인 힘과 재생력, 분석능력(나노 로봇들이 대신 서버에 접속해준다...ㅎ)을 가지게 되었다. 대충 히어로들을 대입하자면 저거노트의 힘 + 울버린의 재생..
솔라 엣지 (Solar Edge) 솔라 엣지 테마주는 극혐이라고 맨날 외치고 다녔지만, 태양광은 빅웨이브의 선두주자중 하나이다. 바이든이 당선이 되는 것과 상관 없이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제는 들어갈 때가 된 것 같다. 어쩌면 이미 충분히 늦은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뭐... 어쩌겠나. 이제서야 마음이 들었는데. 솔라 엣지는 태양광 인버터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태양광 인버터는 흔히들 생각하는 태양광 판넬(모듈)로부터 빛을 전기로 바꾸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많은 태양광 기술 중, 이 업체가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더보기 솔라엣지 제품의 강점은 일반적인 인버터의 단점을 해결했다는 것이다. 전통적 인버터 구조는 모듈 단위의 컨트롤이 불가능해 전력 손실 등 비효율성 문제가 컸다. 이를 보완하기..
[버번] 와일드터키 상위모델, 러셀 리저브 10년을 마셔보았다 ( Russell's Reserve 10 years old) 저번 주, 부모님이 잠깐 집을 비운 틈을 노려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것 저것 같이 차려놓고 홈바를 즐기는게 목표였는데 한 친구가 자기는 입에 안맞는다며 그냥 나눠먹자고 러셀 리저브를 가져왔다.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러셀은 내 입에 착 붙었고, 친구는 잘 먹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우리집에 러셀을 남기고 갔다. 할렐루야. (이 친구가 나에게 GS the pop앱을 추천해준 친구였다. 당연히 구매도 앱을 통해서 했다고) Russell's Reserve 10 years old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ey 750ml / 45% / ???\ 와일드터키의 장판교 장비마냥 두들기는 맛 대신 부드러운 바디감을 앞새워서 식도로 떨어진다. 이상하게 와일드터키101보다 도수 자체는 쎄게 ..
살색의 감독 무라나시 : 자연스러움과 솔직함에 대해서 살색의 감독 무라나시 저번 달인가. 늦은 밤 연인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와 맥주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안타깝게도 이 친구는 연인과 거의 합의하에 서로를 방관하고 있는 상황이였으며 연애에 대한 의욕 또한 바닥에 가까운 상태. 달래거나 혼내도 별 의욕이 없던 이 친구가 갑자기 눈을 크게 뜨더니 최근 자기가 살아가야할 이유를 찾았다며 나에게 꼭 보라고 한 드라마가 있었다. 꼭 혼자 있을때만 봐야한다고 속삭이는 것은 덤. 그렇게 해서 보게 된 드라마가 '살색의 감독 무라나시'였다. 짧은 소개를 읽어보니 일단 심상치가 않다. 황금기 시절 일본의 AV 산업 현장에 대한 드라마라니. 안 볼수가 없잖아. AV를 보는 시선 빌드업을 위해서는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는 AV를 어떻게 바라보..
시스코 시스템즈 (Cisco Systems) 시스코 시스템즈 트럼프 코로나 이후 정리한 내 포트폴리오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 어떤 기업인지 요리조리 좀 살펴보자. 시스코는 라우터라던가 스위치 같은 네트워크 관련 기기를 만드는 회사다. 전 세계 데이터 트래픽 중 80% 이상을 독점하고 있으며 장비는 40% 정도를 차하고 있는 분야 점유율 1위 기업 시스코. 디지털 보안 사업으로도 빡세게 활동하고 있다는데. 시스코는 자체 내 시험도 존재하는 수준이다. 현직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기업이지만, 기업의 위상 자체는 Adobe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데이터 트래픽을 가지고 노는 회사이기에 앞으로 몰려올 5G, 클라우드, AI시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다만 소프트웨어 회사가 잘 나가는 것에 비해 하드웨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