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서 광탈한 이후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급하게 준비중이다!
지금까지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해보자.
1. 워킹홀리데이 비자
가장 처음 해결한 비자. 호주 이민성 페이지(https://immi.homeaffairs.gov.au/visas/getting-a-visa/visa-listing/work-holiday-417/first-working-holiday-417#Overview) 에서 바로 지원했다.
9월 28일 submitted, fee paid를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9월 30일 세브란스 신체검사를 받아
10월 14일, 호주 이민성으로부터 비자가 해결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대략 14일정도 걸린 셈인데 페이지에서 9-14일 걸린다고 하는게 마냥 거짓말은 아니였나보다. (안오는 줄 알고 엄청 쫄아있었는데)
2. 비행기 티켓
퍼스로 가기로 마음을 먹은 이상, 하루라도 빨리 괜찮은 옵션의 티켓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아래 티켓!
원래 쿠알라룸푸르에서 스탑오버해서 좀 쉬다 갈까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텐션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그냥 패스.
꽤 합리적인 티켓 스케쥴을 46만원에 구매했다고 생각한다. (20kg 수화물, 식사 1끼 포함)
하나 걸리는건 에어아시아다보니 그렇게 훌륭한 여행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
그래도 일정을 픽스시켜놓으니 마음이 편하다! 항상 주위에 11월 말~12월 초에 간다고 이야기만 했었는데 이젠 뭔가 진짜 가는 느낌이 슬슬 나는듯.
3. 캐리어
얼마전 호주워홀을 마치고 돌아온 친구를 마중나간적이 있었다. 보니깐 이민가방보다는 작은 캐리어 1개와 거대한 백팩 1개를 들고 입국하더라. 그정도 사이즈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 몇몇 상품들을 알아보았다.
요 근래 면세점을 들릴 때 캐리어 가격들을 한번 슥 본적이 있는데 대부분 20-30만원대로 구성이 되어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코스트코를 갔었을 때 봤던 스위스밀리터리 캐리어가 마음에 끌렸어서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찰나! 혹시나 싶어 샘소나이트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다.
이게 왠일? 샘소나이트 자사 홈페이지에서 꽤나 할인을 때리고 있었다. '캐리어는 무조건 눈에 띄는 색'으로 구매하라던 어머니의 조언이 머리속에 떠올라서 ㅋㅋㅋㅋ 씨뻘건색으로 구매해버렸다.
일단 여기까지는 확정된 것들. 아래는 앞으로 알아봐야 할 것들이다.
4. 보험
일단 삼성화재를 생각중인데, 보험 잘 아는 사람이랑 한번 이야기해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5. 이력서 (resume/CV)
호주 다녀온 친구로부터 CV form을 전달받았다. 현지에서 어떤 스타일이 먹힐지 모르니, 여러 디자인으로 제작해볼 예정이다.
6. 행정 처리 (현지 계좌 개설/운전면허 변경)
좀 더 알아봐야하는 것들. 운전면허는 일단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라도 받아놓을까 고민중
7. 백패커스 예약
퍼스에서 첫 주는 백패커스에서 지낼 예정이다 보니 어디에서 묶을지 찾아봐야한다.
8. 돈
얼마 들고갈 예정인지 아직 확정짓지 않았다. 워홀 도중 돈이 모자라 한국 통장에서 돈을 빼오는 불상사를 겪고싶진 않아서 꼼꼼하게 계산해서 환전을 해볼 예정. 친구가 호주돈 5000불이 있다길래 그걸 들고갈까 싶기도?
현재까지 지출 내역
- 비자 신청 : 41만원
- 신체 검사 : 17만원
- 비행기표 : 46만원
- 캐리어 : 10만원
총 114만원 들었다! (D-36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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